에이운소

에도로 가는 길에 있는 기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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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로 가는 길에 있는 기착지

에이운소의 기원은 16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미타지리 찻집(미타지리 오차야)으로 알려졌으며 매우 구체적인 기능을 했던 곳입니다.도쿠가와 막부(1600-1868) 당시, 일본의 영주들은 2년에 한 번씩 쇼군의 수도인 에도에 머물며 쇼군의 감시 아래 있어야 했습니다.모리 가문의 지역 다이묘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호후에서 50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그들의 근거지인 하기성에서 길을 따라 미타지리항으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오사카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에도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다이묘는 일반 숙소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머물 수 없었기 때문에 미타지리 찻집은 다이묘와 수행단이 수도로 가는 길에 머무는 용도로 지어졌습니다.

미타지리 찻집의 크기는 수 세기 동안 변화했습니다. 17세기에는 지역 행정 기관과 터를 나눴습니다.하지만 모리 시게타카(1725-1789)가 은퇴 후 이곳에서 머물기로 하자, 행정인들을 내보내고 건물을 확장했습니다.건물 중앙 부분은 에도 시대(1603-1867)인 1783년에 지어졌는데, 시게타카가 살려고 들어온 바로 그 해입니다.

1868년에 막부 시대가 끝나 봉건 제도는 폐지되었고 다이묘가 2년에 한 번씩 수도에서 지내야 하는 제도도 함께 사라졌습니다.목적이 사라진 일본의 다이묘 숙소 대부분은 이에 따라 매각되거나 철거되었습니다.미타지리 찻집은 모리 모토아키라 공작(1865-1938)의 쇠약한 건강 덕분에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었습니다.호후의 온화한 기후가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모토아키라는 모리 저택으로 옮기던 1916년까지 이곳에서 살았습니다.이후, 미타지리 찻집은 모리 가문의 두 번째 집으로 사용되었으며, 중요한 손님이 본가에 찾아오면 본가에 머물게 하고 자신들은 이곳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빌라는 일본 건축 3세기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부분은 다이쇼 시대(1912-1926)의 건축물, 중간 부분은 에도 시대의 건축물 그리고 가장 안쪽 부분은 메이지 시대(1868-1912)의 건축물입니다.

1939년, 모리 가문은 호후시에 시민 회관으로 이용해달라며 집을 기증했고, 1941년에 에이운소로 개명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호후에 주둔했던 뉴질랜드 군대의 무도장으로 잠깐 사용되었습니다.

사진 : 에이운소

내부 공간의 특징

고자노 마

이곳의 방들은 18세기에 시게타카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알현하던 곳입니다.시게타카는 가장 먼 방에 앉아 안마당의 경치와 외부 정원을 모두 감상했습니다.(경치를 감상하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기둥을 특별히 가늘게 만들었습니다.)방의 세부적인 부분 역시 사회적 계급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 방 안에서 다이묘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놓인 다다미 방석은 가장 중요성이 덜한 사람들이 앉는 곳이기 때문에 평범한 검은 테두리가 그려져 있습니다.한편, 중요한 사람들이 앉는 통로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다다미 방석이 발밑에 있으며, 하인들이 쓰던 곳은 차가운 목판이 놓여 있었습니다.

사진 : 고자노 마

다도 의식의 디자인적 요소

미타지리 찻집은 다도의 미학에 영감을 받아 자연적이고 소박한 재료를 사용하는 스키야-즈쿠리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예를 들어, 방 사이의 란마 트랜섬 가림막은 전부 다른 패턴으로 꾸며졌으며, 벽을 따라 서 있는 나게시 장식 지붕들보는 평평하지 않고 나무 밑동처럼 둥근 모양입니다.정원 통로에 있는 미닫이문에는 중국 시가 새겨져 있으며 한 장짜리 삼나무 판들로 만들어졌습니다.

2층

2층에서는 정원의 기분 좋은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정교한 노송나무 껍질로 만든 지붕 위를 볼 수도 있습니다.노송나무 껍질로 만든 지붕은 30년마다 교체되어야 하지만, 자연의 느낌과 질감을 전달하는 데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사진 : 2층에서 내려다본 정원

풍부한 문장

모리 가문의 문장인 벗풀은 집 전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미닫이문, 문손잡이, 장식용 못대가리 덮개를 살펴보세요.가문에서 이 문장을 선택한 이유는 꽃의 모양이 무기의 끝부분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벗풀은 가치쿠사 또는 ‘승리의 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 모리 가문

에이운소 정원, 가게쓰로 찻집, 스이킨카쓰

중국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정원

1780년에 지어진 에이운소는 모리 시게타카(1725-1789)가 지은 에도 시대의 빌라입니다. 그 아름다움은 중국 화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인기 있는 주제로 다뤄지는 중국의 동팅호를 떠올리는 형태의 연못이 초점이 됩니다.정원에 있는 바위들은 야마구치 전역에서 수집된 것입니다.특히 눈여겨볼 것은 거북 돌(카메이시)로, 섬의 한쪽 끝에 있는 석등 바로 옆에 놓여 있으며 석조 세면대(초즈바치)는 연못의 맨 끝 둑에 자리합니다.

스이킨쿠쓰 : 일본 물의 음악

집의 중앙 베란다 바로 옆쪽으로 흥미로운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1780년대에 만들어진 스이킨쿠쓰입니다.석조 세면대의 물이 국자에 한가득 담겨져 있다가 바닥에 있는 검은 돌 위로 떨어지면, 물은 돌을 통해 걸러지고 방울방울 떨어지며 음악 같은 소리를 냅니다.이것은 바닥에 구멍이 있는 도자기가 돌 아래에 거꾸로 묻혔기 때문입니다.도자기의 옆면이 반향실을 형성해 아래의 웅덩이로 떨어지는 물의 소리를 증폭시키게 되는 겁니다.

이것을 스이킨쿠쓰, 즉 ‘물 고토 동굴’이라고 합니다. 이때 나오는 소리가 일본 하프로 불리는 현악기의 소리와 닮았기 때문입니다.풍경 소리와 마찬가지로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사진 : 스이킨쿠쓰

찻집 속의 찻집

정원 한쪽 모퉁이에는 가게쓰로 찻집이 있습니다.원래는 1786년 스이 고쿠분지 구역에 지어졌지만 해체되었다가 1888년에 이곳에 다시 지어졌습니다.가게쓰는 다섯 명이 방석 여덟 개가 놓인 다다미방에서 하는 18세기의 다도 스타일을 뜻합니다.가게쓰로 찻집에는 다양한 크기의 방이 있어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다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사진 : 가게쓰로 찻집

翻訳について

このサイトの解説文は観光庁の地域観光資源の多言語解説整備事業で作成しました。


Official Site

에이운소



Information

名称

에이운소住所

야마구치현 호후시 오차야 10-21電話番号

0835-23-7276 (에이운소) 0835-25-2237 (호후시청 문화부)営業時間

9:30~16:30 (마지막 입장: 16:00)休館日

월요일 (월요일이 휴일일 경우 다음날) 12/29~1/3アクセス

호후역 남쪽 출구에서 나카노우라행 보초 버스에 탑승하신 후, 미타지리 병원 앞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소요 시간은 약 20분입니다.入館料

고등학생 이상 : 300엔, 초등학생, 중학생 : 1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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